지난 번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하이볼 클래스… 칵테일과 함께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비록 금요일 퇴근 후지만 

오로지 칵테일의, 칵테일의 의한, 칵테일을 위해 모인

칵테일에 v진심v인 사람들! 

그들의 클래스 후기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다닥 일을 마치고 대회의실에 들어오자마자 제공해주신 웰컴 드링크!

바로 브랜디였는데요.

꼬냑과 브랜디의 차이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며 시음해보았습니다.

포도로 만든 술이라 그런지 와인의 향이 느껴지는 듯 했는데요.

웰컴 드링크로 목을 축이며 본격적으로 칵테일을 만들어보기 시작해보았습니다! 

오늘의 레시피 대 공 개!

총 두 종류의 칵테일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이 날은 진 기반의 네그로니를 제외하고,

럼 기반의 킹스톤과 데킬라 기반의 로지타 칵테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을 위해 캐리어를 끌고 오신 >오늘의 선생님< 팀장님!

데킬라, 캄파리, 드라이베르못, 스윗베르못을 하나씩 섞는 동안

술에 대한 스토리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번 참가자들은 놀랍게도 모두 리큐르 하이볼 클래스에 참가했던 분들인데요!

다들 경력직답게 이제 술 제조는 식은 죽 먹기!

레시피대로 술과 재료들을 섞으며 어떤 맛이 날지 굉장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짠! 완성된 킹스톤 칵테일을 소개합니다. 

평소 가볍게 먹는 달달한 칵테일보다는 좀 더 심화반스러운 칵테일 같죠? :D

이런 칵테일은 처음이라서 걱정 반 긴장 반으로 한 모금 마셔보았는데요.

술이 이렇게 향긋하고 부드럽다고요?!

오렌지 필을 짜서 술에 담근 덕분인지 오렌지의 상큼한 향이 술의 향을 더했습니다.

게다가 사탕수수로 만든 술인 럼 기반이라 살짝(?) 달달함이 느껴졌는데요.

원래 달달한 술을 좋아하는 저는 킹스톤이 베스트였습니다.

바로 이어서 멕시코 국민 술인 데킬라 기반의 로지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역시나 순조롭게 제조 뚝딱!

왜인지는 모르지만 인삼 향이 나는 데킬라에

여러 가지 재료들을 섞으니 인상적인 맛이 났는데요.

달달한 술보다는 ‘술맛’이 나는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로지타를 정말 맛있게 드셨습니다!

(물론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칵테일 수업 전 내려진 공지가 하나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빙고 게임을 준비하라!

긴장감이 가득했던 이모티콘 빙고 현장입니다.

펜을 꼭 쥔 손에서 1빙고를 성공해내겠다는 열의가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치열한 접전 끝에 1빙고를 먼저 달성한 제가 상품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ㄴㅇㅁㅇㄱ!!

상품은 팀장님께서 가평에서 손수 구해오신 가평소주!!

인상적인 패키징의 지역 소주를 타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아직 아까워서 개봉도 못 해봄 주의)

소소한 이벤트까지 즐기며 불금을 즐겨보았는데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수다 떠는 중에 임박해오는 막차 시간…

다음을 기약하며 각자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생각만 해도 즐거워지는 클래스 시간이었는데요.

부디 다음에도 함께해요~ 제발~~!!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