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근황.jpg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여름이 확 실감 나는 요즘..!
매일 아침 출근길 지옥철 속에서 오늘도 인류애를 잃어가고 있는데요~

 

마음 같아서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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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싶지만

준법정신이 깃든 교양인으로서 그래서는 안되겠죠! (o.<)-☆

진짜 총을 쏠 수는(?) 없잖아.


그래서??!
저희가 합법적으로 총을 쏠 수 있는 곳을 발견했는데요!

총 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귀여운 작품까지 가져갈 수 있는





터프팅 클래스를 다녀왔습니다! ＼＼＼ *(>▽<) //／／

크리에이티브 부서 활동으로 다녀온
터프팅클래스 후기
지금부터 들려드릴게요!





처음에 클래스에 도착하면
천천히 내부를 둘러보면서 쭈뼛쭈뼛 스몰토크도 하고
작품들을 구경하면서 어떤 작품을 만들지
어떻게 진행 되는지 설명해 주시고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먼저 터프팅에 쓰일 실을 골라줍니다!
알록달록 예쁜 색깔들이 많아서 고민도 많았었는데요
실타래를 들어서 보기도 하고
실 끝을 서로 꼬아 색조합도 맞춰보면서 고를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바탕천에 펜으로 밑그림을 그려줍니다
직선 하나도 제대로 못 그리는 저는 걱정과 달리
대고 그릴 수 있는 보드를 주셔서 아주 수월하게 그릴 수 있었습니다!




 

다 그렸으면 아까 고른 실타래를 천 옆에 걸어서 세팅 해주고
실타래에서 뺀 실 한 가닥을 고리에 걸어서 터프팅 건에 꿰어줍니다

드디어!

터프팅 건의 침을 바탕 천의 시작점에 고정시켜준 후 바로

힛츄윗댓 뚜두뚜두 뚜! (o3o)~ ♪

와! 재밌다!


한 줄씩 박으면서 면적을 채워나가는데
한 줄 하고 만져보고 한 줄하고 만져보고
점점 뽀실해지는 게 재밌더라구요!



작업을 하다 보니 아무래도 기계를 사용하는 작업이라 그런지
작업 중에 느꼈던 주의할 점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
 

※ 터프팅 건이 작동하지 않을 때는 항상 전원을 끄도록 주의 ※

※ 작동 시 날카로운 터프팅 건의 바늘 주의 ※

※ 작동 시 바들바들 거리는 팔뚝살에 현타 주의 ※


 

참고로 여기 원데이 클래스 선생님들은
한 줄씩 박을 때마다 칭찬 세례를 해주십니다!



짜란다 짜란다 짜란-다!



칭찬은 똥손도 춤추게 한다고 했던가요

자신감도 올라가고 점점 익숙해지면서
속도가 붙어 금방 끝낼 수 있었습니다!


 

터프팅이 끝난 후에는 작업한 부분을 잘라내 뒷면에 풀을 발라주고
드라이로 말리면서 고정을 시켜줍니다




 

그리고 뒤집어서 삐죽삐죽 삐져나온 털을 가지런히 잘라줍니다

 

그렇게 완성된 결과물은 . . .?





 

짜



잔




 

너무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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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죠?

이렇게 터프팅 원데이 클래스 후기를 공유해 봤는데요~
공예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내면에 다스릴 화가 많으신 분들께
추천드리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